충남도, 내달까지 '위해식품 특별점검'

2009. 7. 16. 03:49생생공주

충남도, 내달까지 '위해식품 특별점검' 
감시인력 270여명 투입..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15 23:22    
충남도는 내달 21일까지 '위해 식품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기간별, 중점관리대상별로 점검 테마를 선정하여 도, 시·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70여명의 감시 인력을 투입하여 시행한다.

주요 테마별 점검대상은 ▲위생취약시설인 포장마차 및 길거리 음식, 피자 배달업소 ▲피서철 관련 해수욕장, 유원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레저시설 관련 온천 및 스파시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횟집 등 날 음식 취급업소 ▲방학기간 결식아동 급식시설인 복지관, 도시락업체 등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식재료 및 사용식수의 적정성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의 적정 보관 및 부패변질식품 진열 판매여부 ▲무허가 원료 불법사용 및 식품첨가물 등의 적정사용 여부 ▲최근 개정된 법 시행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 위주로 사전에 위생 점검을 통하여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하기 위함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식품위생법을 적용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고의적인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언론에 공개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을 생활화 하고, 길거리 판매음식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음식에 대하여는 섭취를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