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치대학원 설립 필요성 대두
2009. 7. 11. 08:49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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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11 02:59 | ||||||||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서 여성정치대학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충남여성포럼(선임대표 편명희) 토론회에서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요구는 날로 강해지고 있고 정당과 선거제도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남성 중심의 정당구조로 인해 참여가 제한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프랑스나 독일처럼 여성 참여의 방법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각 정당은 여성지도자의 발굴, 교육, 지원에 당력을 경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당 뿐만 아니라 정당이 여성을 후보로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여성이 정당의 동원대상이 아닌 적극적 참여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와 같은 지방선거제도로는 여성에 대한 지역구 공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초의원에 대한 중선거구제를 폐지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제를 1:1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선거제도의 변화와 더불어 여성의원의 자질향상을 위해서 여성단체와 정당, 그리고 대학이 중심이 된 전국에 5개 정도의 여성정치대학원의 설립도 제안했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치교육과 함께 정당의 협조, 사회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이밖에 서헌주 여성정책개발원 사회복지팀장의 '충남 여성정치참여의 네트워크 조성'이라는 주제발표와 11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고광선(아산 배방중)교장의 '4H1D(1일 4시간 방과후 수업으로 사교육비 경감 시스템) 방과후 학교 집중운영으로 학력 쑥쑥 특기적성 활짝', 김옥수(천안부성중)교장의 '청출어람을 꿈꾸는 학교'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특강은 참여자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충남여성포럼은 충남여성의 복지증진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및 자문, 충남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적 역할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5월 설립된 단체로 회원수는 128명이며 그 동안 여성의 지위향상과 정치참여방안, 여성결혼이민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 회원 및 지역여성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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