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이버시민 '청신호'..교육계까지 가세

2009. 7. 9. 04:24생생공주

공주사이버시민 '청신호'..교육계까지 가세 
8일 공주시-교육계간 사이버시민 확충 MOU 체결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08 20:06    
▲ 8일 공주지역 교육계까지 나서 '사이버 공주시민' 확충에 협력키로 합의한 가운데 이준원 공주시장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 공주중동초등학교 고경환 교장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사이버 공주시민제'가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교육계까지 '사이버 시민' 확충에 발 벗고 나서기로 해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공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과 김상학 공주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초·중·고 교장과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공주시민 확보에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지역 기관 및 단체와의 MOU 체결에 이은 것으로, 이날 교육계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얻어 냄에 따라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30만명의 사이버 시민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참여한 수만해도 공주지역 학교 등 교육계가 총 망라돼 있으며, 이들은 또 전국의 유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공주시민 등록에 적극 나서기로 해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이날 교육계는 지역발전이 곧 교육발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디딤돌이 될 사이버시민제도의 성공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이준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사이버 공주시민제가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타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도·농간 상생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부유하고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그 취지가 있는 만큼 교육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 2일 개통한 사이버 공주시민제도는 개통 1년만에 17만명을 육박하는 사이버 시민을 확보, 도·농간 상생 교류의 장으로, 정보화시대 소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