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정안밤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

2009. 7. 4. 03:39생생공주

공주 정안밤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 
3일 정안면 사현리에 지상 2층, 연면적 544㎡ 규모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04 01:41    
▲ 3일 공주 정안밤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4호인 정안 밤이 명품 브랜드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정안밤 산지종합유통센터’가 3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 334-7번지에 들어선 이 시설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27일 착공, 8개월여 만에 문을 열었다.

지상 2층, 연면적 544㎡ 규모로, 저온창고와 작업장,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춰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대표 박상만) 470여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열린 준공식은 이준원 공주시장, 이상길 산림청 차장, 지역 각계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산물(GAP) 인증서 전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케익절단,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법인 박상만 대표는 “밤 생산농가들의 숙원이었던 산지종합유통센터가 드디어 개관, 안전하고 청정한 임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정안밤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산림청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과 지방비 2억원을 지원받고, 조합이 3억원을 보태 모두 10억원을 들여 건립하게 됐다.

지난 2003년 10월 15일 설립된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은 47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안 밤의 우수성 홍보 및 생산농가의 이익 극대화,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에 힘써 매년 1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