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분재배용 토마토 '보고파' 개발

2009. 6. 4. 02:16생생공주

충남도, 분재배용 토마토 '보고파' 개발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수 있는 화분용 토마토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03 20:47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 도시민들도 가정에서 화분에 손쉽게 재배하며 관상은 물론 식용으로도 가능한 신품종 토마토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신품종 '보고파'는 1998년도부터 최근에 이르기 까지 인공교배, 우량묘 선발 및 품종특성 평가를 거쳐 현재 품종보호출원중으로 올해말에 품종보호권이 등록되면 내년 봄부터 일반 시중에서 구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품종의 특성은 키가 18㎝ 정도로 매우 작고 과일 모양은 대추형의 적색으로 관상미가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한알의 무게는 21g이고 7송이(송이당 7과정도) 정도로 예쁘고 탐스럽게 열려 가꾸면서 맛을 볼수도 있어 인기를 독차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기간은 3~4개월로 년 3회 출하가 가능하며, 화분용으로 분당 2,500원~3,000원에 시장이 형성되면 10a당 년간 790만원 정도의 소득이 예상된다.

관계공무원은 "개발된 분재배용 '보고파' 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토마토축제(6월, 청계천), 충남 도내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장(부여 정원박람회와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등)과 유관기관 등에 실물을 전시하고 교육기관에 분양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 2년 이내에 노랑색 품종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