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어린이 ‘수호천사’ 충남도청 정만규씨

2009. 5. 18. 21:06아름다운 글

 불우어린이 ‘수호천사’ 충남도청 정만규씨 
 소년소녀 가장 초청 안면도꽃박람회 견학 등 선행 이어져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5-18 15:57    
▲ 주위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는 충남도청 치수방재과 정만규씨.
ⓒ 특급뉴스 이건용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충남도내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한 어린이 9명을 초청해 17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 현장견학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충청남도 치수방재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 6급 정만규(48)씨.

정씨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한 어린이들을 초청해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주위로 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불우한 어린이 9명을 초청해 대전 동물원과 국민중앙과학관 전시관 현장체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5월 직원모임’에서 창안채택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대전 용문동 정신지체장애인 5명이 공동 생활하는 가정에 쾌척했으며, 2007년 충남도에서 추진한 혁신지식 활동 평가에서 개인부문 우수상 부상으로 받은 20만원을 무의탁 노인들의 난방비로 전달하기도 했다.

정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