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석가탄신일 화재예방 총력

2009. 4. 30. 03:04생생공주

공주소방서, 석가탄신일 화재예방 총력 
사찰, 암자 등 순찰 및 근접배치..화재특별경계근무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29 17:38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석가탄신일 불교행사 개최로 인한 화재위험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5월 1일부터 3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소방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123명과 의용소방대원 573명 등 총 696명의 인력과 37대의 소방차량을 가동시켜 화재 등 각종 안전과 사고에 대비한다.

3일간 관내 주요사찰인 동학사, 갑사, 신원사, 마곡사에 소방차를 배치하여 연등행사에서 사용하는 촛불 및 각종 화기취급상태를 점검하고 소방시설에 대하여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화재발생을 사전에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일반사찰과 암자 등 86개소에 2인 1개조로 편성된 유동순찰인력을 동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찰 및 암자는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방차 출동로가 불편하고 목조로 되어있어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가 어려우므로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