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TV 방송사 태안 찾아온다

홋카이도TV 방송사 태안 찾아온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취재 및 공주·부여 방문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23 16:56

홋카이도TV(HTB) 기무라 타카노부(木村 高庸) 영업추진본부장 및 7명의 일행이 24일 태안 등을 방문한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2월 이완구 지사가 홋카이도 방문시 오기야 타다오(荻谷忠男) HTB 사장을 면담 하고, 양지역 언론사간 상호 교차하여 지역뉴스와 이슈가 되는 축제 등을 방영해 주는 방안을 제안함에 따라 지난달 현지답사 후 두 번째이다. 방문단 일행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태안과 공주·부여 지역을 둘러본다. 이들은 24일 오전 태안 꽃박람회장을 찾아 행사장인 꽃지 및 수목원 일원을 돌며 개장식을 취재하고 오후에는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찾아 이해문 연구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이후 공주 무령왕릉을 찾아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 등을 카메라에 담는다. 李 지사는 “지역 축제 등의 취재뿐만 아니라 한·일간의 관계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상호 가까워질 수 있는 방안으로 ‘드라마 공동제작’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을 마친 HTB 방문단 일행은 25일(토)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HTB는 1968년 개국 이래 지난 2007년부터 홋카이도 전역에 지상 디지털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홋카이도 유수의 방송사로, 향후 안면도꽃박람회를 비롯한 대백제전 등 충남도의 국제행사를 홋카이도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