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공주문화원장 누구..대여섯 물망
2009. 4. 22. 02:59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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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21 23:58 | ||||||||
정재욱 공주문화원장의 6월 말 임기만료에 따른 차기 문화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차기 문화원장 후보로는 나태주 시인(전 장기초 교장)을 비롯해 유영호 리더스봉사단 명예회장(전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지부장), 김숙경 공인중개사협회 공주지회장(2006년 지방선거 출마), 그리고 백학길 전 공주원예농협조합장과 공주교육장을 역임한 이문하 전 공주생명과학고 교장 등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나태주, 유영호, 김숙경, 백학길씨 등은 적극적인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추대형식으로 문화원장을 인선해왔던 공주문화원측은 상당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현재로써는 투표에 의한 선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주문화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이사회(19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참석)를 열어 차기 문화원장 선출과 관련한 입장을 최종 정리할 방침으로, 이날 임시총회 일정이 잡힐 전망이다. 문화원은 또 임기만료 1개월 전까지 차기 문화원장 선출을 끝내야 하는 만큼 곧바로 임시총회를 개최, 입후보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 기간, 선거관리위원회(5~7명)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초쯤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구체적인 선거방법 등이 정해질 전망으로, 이때쯤 구체적인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임기 4년에 중임이 가능한 문화원장 자리를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면서 ‘편 가르기’와 같은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문화원은 말 그대로 지역의 향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곳인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면면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차기 지방선거 등을 노리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차제에 100만원의 문화원장 급여와 30만원 안팎의 업무추진비도 아예 없애 순수 명예직으로 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르면 5월 중순, 늦어도 5월말쯤 치러질 차기 문화원장 선출에서 80명의 운영위원들의 표심이 이 같은 시민여론을 반영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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