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입상작 전시

임립미술관,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입상작 전시  ‘과학+미술=창의력’..5월2일~6월5일까지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19 23:16

▲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허재성군의 '제자리 달리는 공룡'. ⓒ 특급뉴스 이건용 임립미술관이 오는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여간 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어린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립미술관협회의 뮤지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 미술을 찾는 ‘즐거운 조형놀이’와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길러내기 위한 ‘과학+미술=창의력’전시가 동시에 펼쳐진다. ‘생활 속 미술의 문을 두드려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즐거운 조형놀이’는 일상 속에서의 미술을 찾아보고, 창작놀이로 전환시킨 세 가지의 조형놀이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조형놀이의 첫 번째 프로그램 ‘미술을 먹자’에서는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을 꽃, 나비 등 식물과 동물의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시식해 봄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의 음식문화와 친숙해지고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 ‘파라솔을 펴요’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이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체험이다. 세 번째 ‘나무꾼과 선녀’ 프로그램은 임립미술관 주변의 자연물을 이용해 나무꾼과 선녀와 같이 이야기가 있는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놀이이다. 특히 한국 최초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어린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과학+미술=창의력’ 전시는 충청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임립미술관 창작아카데미의 미술체험교실과 서울 다빈치미술학교의 과학미술영재들이 함께 참여해 이루어진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즐거운 조형놀이’와 ‘과학+미술=창의력’ 전시는 어린이들이 사물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변형하고 새롭게 표현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놀이체험을 통해 창조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즐거운 조형놀이’ 참여 및 ‘과학+미술=창의력’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임립미술관(전화 041-856-7749, 팩스 041-857-5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