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발품 선거운동’으로 표심공략

김종성, ‘발품 선거운동’으로 표심공략   4개 시·군 돌며 강행군..도·농간 학력격차 해소 강조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4-07 23:27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공주시를 비롯해 아산시, 당진군, 천안시 등 4개 시군을 돌며 “도·농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농심(農心) 공략에 나섰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당진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는 안전한 학교, 안전한 급식”을 강조하며 “영양교사를 비롯한 조리원 등의 위생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통학버스를 농어촌 지역을 우선으로 중·고등학교에도 확대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날 오전 11시 당진가원예식장을 찾아 교육삼락회원들과 만나 “인성과 학력신장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을 내실화해 왕따없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재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등한시되고 있는 인성교육은 물론 학력신장을 위해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약속하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학생을 가르친 경험과 교육행정을 두루 거친 교육전문가인 자신만이 이뤄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로 이동, 오후 1시 30분 공주농협공제교육원에서 열리는 1분기 심사분석 및 비상경영 전략회의장을 찾아 “위기의 충남교육을 기회의 충남교육으로 재창조하겠다”며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예비후보는 다시 천안으로 이동해 두정동 쉘웨딩 뷔페에서 열리는 무궁화 로타리클럽 창립총회장을 방문하고, 천안 목화예식장에서 열리는 아침마당 모임을 방문하는 등 발품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