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백제의상체험' 열기 '후끈'

2009. 3. 13. 04:02생생공주

오사카엑스포 '백제의상체험' 열기 '후끈' 
4만여명 참여, 충남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 고조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12 22:55    
충남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홀에서 개최된 ‘오사카 투어엑스포 2009’에 참가, 道內 각종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 세일즈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현지에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백제문화제,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 등을 주 테마로 홍보관을 설치하고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충남관광의 매력을 널리 홍보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흥밋거리를 제공키 위하여 실시한 백제의상 체험(왕과 왕비옷 입고 무료 사진촬영)이 단연 눈길을 끌어 7일 일본 MBS(마이니치) TV방송 정오 12시 뉴스에 인터뷰가 방영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충남관광 퀴즈풀이, 기념품 배부(손수권, 볼펜, 자 등)도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안면도꽃박람회 및 백제권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재일본충청도민회 회장단(회장 신아삼) 4명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JTB(일본교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및 KTB(대한여행사) 오사카지사를 방문해 일본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광 세일즈를 펼쳤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엔 일본시장 마케팅 홍보를 위해 세계 20여 개국에서 참가, 4만 여명의 일본 관람객 및 여행업체 등이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道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지속되고 있는 한류열풍이 내년 ‘충청권 방문의 해’ 및 2010년에 개최되는 ‘대백제전’까지 이어져 많은 일본인들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道와 시군이 함께 외국인 유치 인센티브제 등 각종 시책을 개발하는 등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사카 투어엑스포 2009’는 일본오사카 국제견본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일본 2대 대형 국제관광박람회 중의 하나이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