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림청, 봄철 산불예방활동 철저 지시

중부산림청, 봄철 산불예방활동 철저 지시  감시인력 배치 등 산불예방 철저 4개 국유림관리소에 전달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11 08:59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산불예방 감시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소속 4개 국유림관리소에 시달했다. 최근 몇 차례 단비가 내리긴 했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이어진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오는 12~13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특히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곳곳에서 논·밭두렁 소각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부산림청은 주요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 인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감시 인력의 휴무 등으로 감시체제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허가 없이 농산폐기물 소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감시체제를 유지할 것과 나무심기나 숲 가꾸기 등 산림 사업시 작업 인부들이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시킬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주요 등산로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화기물 소지자를 단속할 것과 대학 개강과 더불어 각종 축제가 빈번할 것에 대비해 축제시 폭죽 등을 산림 주변에서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