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 브랜드 개발 명품화 시동

2009. 3. 7. 01:55생생공주

백제문화 브랜드 개발 명품화 시동 
백제문화 유산 소재로 이미지 디자인 개발사업보고회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05 17:50    
충남도는 5일 영상회의실에서 ‘백제문화 유산을 소재로 한 이미지 디자인 개발사업’ 중간 보고회를 갖고 백제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명품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응모, 당선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道는 백제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를 구축해 ‘제55회 백제문화제’는 물론 ‘2010대백제전’의 BI(브랜드 이미지)와 기념품 및 문화상품으로 활용하고 앞으로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백제문화 브랜드’로 백제의 유·무형의 자산을 중심으로 ‘부드러움, 유머·해학, 첨단 기술(조선), 정보화(교류), 해상강국(세계화), 명품백제(구다라나이)’ 등을 추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9개의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전문가와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상품 가이드북’은 백제유물 중 52개의 유물을 의미, 활용도, 감성어휘, 상품화 적용방향 등을 분석해 코드화 하고 기본 디자인을 제공해 상품화 하게 된다.

道 관계자는 “그동안 백제는 뛰어난 미적 감각과 창조성, 해학, 첨단 기술을 보유한 문화강국임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소외돼 왔으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문화적 우수성을 창출하고 브랜드화 해 세계의 명품 이미지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