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적 진공펌프업체 유치
2009. 3. 5. 01:47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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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04 17:31 | ||||||||
충남도가 세계 최대 진공펌프 생산업체인 에드워드사를 천안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 박한규 천안부시장, 나이젤 헌튼(Nigel Hunton) 에드워드사 대표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약 4,500만 달러를 투자, 드라이진공펌프 생산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하였다. MOU에 따르면 에드워드사는 2012년까지 천안 제3산단 부지 35,000㎡에 반도체 및 LCD제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드라이진공펌프를 핵심 부품부터 일괄 제조하여,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메이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급하고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에 70%가량 수출될 예정이다. 에드워드사는 영국에서 개발된 저전력 신기술의 드라이펌프(iXH 시리즈) 공장 및 R&D 센터를 한국에 둘 것이며 이로 인해 2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충남도에서는 작년 8월초 에드워드사가 싱가폴, 대만, 중국 등을 비교 검토 중임을 파악하고, 국가별 각종 인센티브 및 투자환경을 면밀히 준비하여 작년 11월말 채훈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투자유치단을 구성, 영국 본사를 방문 설득하여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이번 MOU 체결 성사는 전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54%에 해당하는 178개의 업체가 집적화된 천안·아산지역의 투자환경과 국토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우수한 물류수송 등 지역적 우위성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완구 도지사 취임이후 외투기업과의 적극적인 양해각서 체결 및 행정지원과 해외 투자유치 순방활동 등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타깃으로 삼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외자유치를 통하여 충청남도가 경제난 해소와 한국경제 성장의 구심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외투단지 조성 및 정주환경 등을 개선해 나가고 충남의 경쟁우위 산업과 생산, 판로까지 연계되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이젤 헌트 에드워드 사장은 “천안으로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탁월한 교통망 및 우수한 고급 노동력 그리고 인근 대학과의 산학협동 연구결과에 만족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편, 에드워드사는 2008년도 진공펌프 납품실적 기준 세계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영국내 5개의 공장을 포함하여 전세계 20개 국가에 3,600여명의 고용인원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도 매출액은 1조 5,000억원이다. 참고로 드라이진공펌프는 반도체, LCD 제조공정 중 깨끗한 진공상태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펌프를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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