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경제난극복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2009. 2. 6. 03:06생생공주

공주시 경제난극복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5개팀 10개반으로 확대개편..경제난 극복에 행정력 집중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04 12:51    
공주시가 그동안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운영해 온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최근 비상경제 상황실로 확대개편,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운영해 온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올해 초 비상경제 상황실로 확대 개편, 지방재정 조기 집행과 함께 일자리 창출, 녹색 뉴딜정책 등 총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범국가적 경제난국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태세를 갖춘 공주시는 채호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5개팀 10개반을 운영,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비상경제 상황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시장 주재하에 경제상황 대책회의를 갖는 한편, 매주 금요일에는 상황실장 주재하에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집행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일 각 반별 대책회의를 팀장 주재하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시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경제난국을 극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비상경제 상황실의 구성을 보면 ‘재정운영팀’의 경우 전경일 기획예산실장을 팀장으로 조기집행 재정운영과 각 부서 집행관리를 총괄하는 총괄반, 사업별 조기집행 지원하고 상황관리하는 재정집행반, 세수확보 및 신속한 자금배정을 담당하는 자금지원반, 조기집행 관련 홍보를 담당할 홍보대책반 등 4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민생지원팀’은 일자리 만들기, 취약계층지원, 기업 자금지원등을 담당하고, ‘관광·지역개발팀’은 대백제전 기반사업,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담당할 미래지원반, 문화재 등을 관리 집행할 문화재관리반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건설대책팀’은 지역 SOC사업 등을, ‘보건·농업지도팀’은 보건관리 및 농업기술센터 업무의 조기집행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공주시는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서민경제 보호안정을 위해 경제 살리기 저해행위 신고센터을 가동, 공사대금 체불·지연, 어음 결재, 선급금 등을 수령하지 못한 경우에 신고를 받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