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만전

2009. 2. 4. 02:51생생공주

공주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만전 
2월부터 3월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03 18:16    
▲ 공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빙판용 썰매를 이용한 구조시범을 보이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소방서(서장 정문호)는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수립, 예방활동 및 긴급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공주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풀림에 따라 절개지, 건설공사장, 축대, 옹벽 등의 균열 및 붕괴와 강이나 저수지 등에서의 낚시, 얼음놀이 등 각종 빙상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고 위험지역에 구명환, 로프 등 간이구조장비를 비치해 활용토록 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역 의용소방대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언론매체와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구조대원의 빙상사고 인명구조능력 배양을 위해 금강일원에서 수륙양용보트와 빙판용 썰매 등 수난기동장비 조작훈련과 스킨스쿠버 동계훈련을 실시해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태형 구조구급담당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무관심과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생활주변에서의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나 행정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