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선산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조상 선산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중부산림청, 설 연휴 특별산불방지대책 수립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1-22 21:11

▲ 중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 설 연휴기간 철저한 산불대응체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소속 4개 국유림관리소에 시달했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과 4개 국유림관리소(충주·보은·단양·부여)에 지난 7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성묘객에 의한 산불방지를 위해 일자·지역별로 근무조를 편성해 산불취약지에 배치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3일 서대전IC와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경·귀성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각 관리소에서도 근처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인 24일~27까지 4일간 중부지방산림청과 소속 4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방청장과 국유림관리소장 등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근무토록 했다. 아울러 공원·묘지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과 산불발생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고정 배치해 강도 높은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산불발생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영만 청장은 “매년 설 연휴에는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많고, 특히 올해는 지속된 건조한 날씨로 전년의 4배가 넘는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입산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