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연말연시 물가상승 심리 차단

2008. 12. 12. 09:23생생공주

공주시, 연말연시 물가상승 심리 차단 
오는 16일~내년 1월14일까지 30일간 물가안정에 총력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2-11 00:42    
공주시가 연말연시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 물가 불안심리 차단 및 지역물가 안정에 나섰다.

공주시는 최근 환율불안, 금융불안 등 물가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30일간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의 이번 연말연시 물가안정 대책에는 물가관리 추진체제 강화,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적 관리, 소비자단체의 자율 물가견제 기능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우선 물가관리 추진체제를 강화키로 하고 미래도시팀,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4개반의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인상행위,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하수도료, 택시료, 시내버스료 등 8개 품목의 공공요금을 집중 관리하고, 설렁탕, 미용료 등 20개 개인서비스 요금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그리고 지난 9월부터 찌개류와 짜장면 등 개인서비스 요금 5종에 대해 동지역내 업소별 가격을 공표하는 한편, 저렴한 업소와 물가안정 모범업소 이용하기 운동을 확산시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사업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캠페인을 이달 중 전개키로 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연말연시 빈틈없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시민들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