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초경량비행기 축제 연다

2008. 11. 13. 03:22생생공주

공주 가을하늘 초경량비행기 물결로 ‘장관’ 
15~16일 정안천 둔치공원서 ‘공주하늘 항공스포츠 축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1-12 23:30    
▲ '공주하늘 항공스포츠 축제'가 오는 15일~16일 이틀간 공주시 정안천 둔치공원에서 펼쳐진다.
ⓒ 특급뉴스 이건용

충남 공주의 가을 하늘이 전국에서 모인 초경량 비행기들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문화관광 레저스포츠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공주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의당면 수촌들녘에 자리한 정안천 둔치공원 경비행장에서 초경량 비행기 축제인 '공주하늘 항공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경비행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28개 도시에서 40여대의 비행기와 8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식전행사로 15일 오후 1시40분부터 이번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초경량 비행기(250㎏이하)의 동호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곡예비행, 편대비행 등 에어쇼가 약 20분간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또 전국 각지의 동호회원들이 소유한 초경량 비행기 약 50여대가 행사장에 전시되며, 비행기를 타고 지면에 표시된 과녁에 물풍선을 던져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 항공기에 대한 교육 효과와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와 함께 물 로켓 체험행사, 항공 퀴즈대회, 낙하산 경품행사, 초경량 비행기 탑승체험, 항공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이색적인 레저를 테마로 공주방문의 동기를 유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5도2촌 주말도시, 백제문화 관광, 체험관광과 더불어 관광 공주의 면모를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