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길 허수아비축제, 8월 1일 개막
2008. 8. 2. 01:31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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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미영 날짜 : 08-07-30 11:27 | ||||
공주시가 시골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농촌 들녘에서 관광객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적인 허수아비축제를 마련했다.(사진) 허수아비 축제는 8월 1일부터 시작해 9월말까지 2개월 동안 천년고찰인 마곡사 가는 길(정안면 대산리~내문리) 8㎞ 구간에서 열린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농촌들녘 논두렁과 논 초입에 설치되는 허수아비는 헌옷이나 철거된 플래카드, 모자, 폐 각목 등을 활용, 제작하게 된다. 재료일체는 해당마을에서 준비해 주고 있어 도시민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찾아 해학과 익살이 넘치는 허수아비를 제작,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설치된 허수아비 앞에서 자유롭게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허수아비 축제가 열리는 마곡사 가는 길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 밤의 본산지로, 알밤과 표고버섯, 토마토 등 무공해 농산물을 현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게 특징. 지난 2001년부터 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허수아비축제는 올해가 여덟 번째로, 9월말에는 설치된 허수아비를 심사해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허수아비 축제위원회 정헌규 회장은 “농촌 들녘에서 가족 등과 함께 하는 허수아비 축제는 작은 소재를 통한 큰 기쁨을 안겨 줄 수 있는 산 체험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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