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가는 길 ‘이안숲속’에서 만난 가을

2007. 11. 18. 18:18아름다운 글

갑사가는 길 ‘이안숲속’에서 만난 가을
구절초와 풍차 가을정취 물씬, 희귀식물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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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숲속 동굴화석전시관의 가을.


공주 시내에서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대전방향으로 5km쯤 달려가면 창벽(청벽)에 닿는다.


공주팔경의 하나인 이곳 창벽(蒼壁)은 조선 선조 때 서경 유근이 공주 감사로 부임해 ‘소동파는 적벽강에 놀았으나 나는 창벽에 놀고, 유양은 남루에 올랐지만 나는 여기 북루에 올랐노라(蘇仙赤璧今蒼壁 庾亮南樓是北樓’고 읊을 정도로 금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창벽에서 우회전, ‘춘(春)마곡 추(秋)갑사’라 불릴 만큼 가을 정취가 빼어난 갑사 가는 길을 1km정도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이안숲속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희귀식물 수목원인 이곳 이안숲속은 계룡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세계야생화, 열대식물 등 2,00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종유석 동굴은 물론 진귀한 화석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수목원 맞은편에 자리한 산책로에는 만개한 구절초가 가을 정취를 마음껏 뽐내고, 여기에 풍차의 모습이 이국적인 풍치를 물씬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