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간 원만한 해결방안뭐냐

2007. 2. 10. 19:05생생공주

태권도협회간 원만한 해결방안뭐냐
공주시의회, 월요총회 열고 업무계획 청취
2007-02-05 15:43:03

공주시의회는 5일 시의회의원사무실에서 월요총회를 가졌다.


공주시의회(의장 이동섭)는 5일 오전 10시 시의회의원사무실에서 월요총회를 가졌다.

이날 월요 의원총회에서는 공주시의 2007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상세보고가 있었다. 집행기관의 업무보고사항으로는 재정분야 통합위원회 운영 방안, 체육 인프라 구축 방안, 종합시민문화센터 건립 방안과 설 명절 종합대책, 참전 기념탑 및 기념관 건립 추진 현황, 경로복지 시책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재정분야 통합위원회 운영과 관련, 기획감사실 백종구실장은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능을 강화키 위해서는 통합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위원회 통합에 있어서는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 용역과제사전심의위원회,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통합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따로 존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체육관련 업무보고에서 고광철의원은 “공주시에 태권도협회가 양립해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며, 이에 대한 원만한 해결 방안을 물었다.

이에 대해 원치연공보전산실장은 “새로운 태권도협회가 기존 태권도협회를 무시하고 道로부터 승인받게 돼 市태권도협회가 양립하게 됐다”고 밝히고, “단일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종합시민문화센터 건립과 관련, 강근규자치행정과장은 “지난 2005년 시청사 설계가 마무리 된 상태로 공주의료원 이전과 공주소방서 이전, 공주시의회 청사 건립 등과 종합적으로 연계해 시민문화센터 건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동섭의장은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된 이후에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시민체육대회 및 복지사업 시설계획 등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과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 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