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구제역 발생 '초비상'
2011. 2. 17. 06:17ㆍ생생공주
대전시, 첫 구제역 발생 '초비상' | ||||
동구 하소동 구모씨 돼지농장···2천마리 살처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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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지역이었던 대전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 및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에서는 그 동안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던 구제역이 동구 하소동 소재 구모씨의 돼지 농가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 농장은 돼지 2천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 두 차례로 나눠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1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양성 판정 결과에 따라 정밀역학조사 실시와 더불어 발생 농장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발생 농가 이동제한 조치와 포크레인 10대, 덤프트럭 5대 및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살처분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발생농가 인근에 3개소의 방역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몰처리 시 콘크리트 옹벽·차수막 설치로 침출수 유출방지와 발효촉진 및 악취해소를 위해 EM(유용미생물)균을 도포 하는 등 환경오염 최소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매일 공동방제단·방제차량 및 예찰요원을 총 동원해 축산농가를 상대로 소독활동과 함께 질병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제역의 유입 원천차단을 위해 11억 6천만원의 예산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청정도시 유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했는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의 우제류 사육 규모는 391농가에 9,274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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