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축제, 충남도 대표축제 선정

2010. 12. 27. 09:49생생공주

공주알밤축제, 충남도 대표축제 선정
충남도, 2011년 도비지원 지역축제 선정
2010년 12월 26일 (일) 15:32:15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공주알밤축제가 충남도 유망 대표축제에 선정,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는 지역축제를 보다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내 우수 지역축제를 道 대표축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알밤축제'가 충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11월 약 한달 동안 도비지원 지역축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4개 시군에서 17개 축제를 신청받아 지난 24일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 2011년도 충청남도 대표축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최우수 충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우수축제로, 공주알밤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3개 축제를 충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예비축제(6건)로는 예산옛이야기축제, 홍성내포장터축제, 당진상록문화제, 보령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 천안 판페스티발 등이 선정됐다.

대표축제 선정기준은 관광객 유치가능성, 축제기획의 전문성 확보, 축제기반시설, 지역문화 보존 및 계승 등 항목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9개의 축제를 선정했으며, 도는 2011년도에 도 최우수축제에 1억원, 우수축제에 대해서는 5천만원, 유망축제에는 3천만원을 지원하며, 예비축제는 2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충청남도에서는 민선이후 경쟁력 없는 행사성 소모성 지역축제가 급증함에 따라, 2007년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와 심의를 통하여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축제육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제고 하고 시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경쟁력이 높은 축제를 육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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