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좋은 글이란 말하듯이 쓰는 것"

2010. 12. 18. 14:12생생공주

나태주 "좋은 글이란 말하듯이 쓰는 것"
공주수촌초, 나태주 문화원장 초청특강
2010년 12월 17일 (금) 19:51:42 최미경 객원기자 colleen3122@hanmail.net
   
▲공주수촌초등학교가 17일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을 초청, 독서·논술  특강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나태주 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공주수촌초등학교(교장 이종화)가 지난 17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독서·논술 특강을 실시했다.

시인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을 초청해 ‘시인이 되어 봅시다’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 글을 쓸 수 있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좋은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태주 원장은 “좋은 글이란 말하듯이 쓰는 것”이라며 “독서와 글쓰기를 특별한 활동으로 생각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을 자연스럽게 좋은 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학년 김승원 학생은 “시인을 만나 뵙는 것이 처음인데 함께 대화도 나눠보고 글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하니 신기했다”며 “오늘부터는 책을 가까이 두고 읽고 쓰는 습관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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