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4. 11:24ㆍ생생공주
"금강 기름유출, 李 시장 직접 나서라" | ||||||
민노당 공주시위원회, 금강 기름유출 관련 논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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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앙인 기름유출사고 철저히 조사하고, 이준원 시장과 안희정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방제대책 수립하라." 민주노동당 공주시지역위원회는 3일 금강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지금이라도 4대강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주시장이나 공주시의원 그리고 4대강반대를 외쳤던 안희정 도지사조차도 현장방문을 하지 않았다”면서 “현장만 가보았더라도 건설업체에서 초기에 이야기했던 5리터기름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 수 있고, 불티교까지 기름 냄새가 진동해 이 사건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원 공주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방제 대책을 수립할 것과 이번 기름유출 사고의 진상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기름유출 사고의 경우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이를 지자체에 보고한 것이 아니라 환경당국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4대강 공사현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일어나는 기름유출 사고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70%에 이르는 4대강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한 공사를 벌이다가, 강을 살리기는커녕 강을 완전히 죽이고 있는 것이 4대강 사업의 실체”라며 “준설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4대강 공사를 계속 강행한다면 제2,제3의 사고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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