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금강 기름유출현장 방문
2010. 12. 4. 11:22ㆍ생생공주
손학규 대표, 금강 기름유출현장 방문 | ||||||
"국민 뜻 거스르는 4대강 공사, 중단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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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의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달 30일 금강살리기 사업 준설현장에서 주유 중 벙커A유 25리터가 유출돼 금강을 오염시킨데 따른 것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4대강 사업의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손 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에 위치한 금남보 불티교로 이동해 기름유출 현장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자체만으로도 자연이 훼손돼 고통스러운데, 불미스러운 사고까지 겹쳐 더욱 안타깝다”면서 “지금이라도 강행을 멈추고 4대강 예산은 민생을 위해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국회에서 4대강 예산 삭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현장에는 방제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오일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수면위로는 짙은 기름띠가 형성돼 있었다. 이번 사고는 특히 기름유출 즉시 신고하지 않고 자체수습하려다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늦어졌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사고발생 하루 뒤인 지난 1일 오후 1시께 순찰 중이던 한 환경감시원이 기름띠를 발견하고 뒤늦게 방제작업을 시작, 금강오염을 키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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