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석씨, 공주 강북발전협의회장 취임
2009. 6. 17. 03:50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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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16 23:58 | ||||||||||||||||||||||||||||||||||
장원석씨가 공주시 강북발전협의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강북발전협의회는 16일 오후 7시 공주시 신관동 경복궁웨딩홀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내리 3대를 연임하고 있는 장원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장 공주는 지키고 보존해야 할 것들이 많은 도시”라며 남다른 지역 사랑을 표했다. 장 회장은 이어 “지난 2006년 이후 공주대의 교명변경 추진으로 말미암아 시민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우리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켜 냈다. 이는 공주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공을 돌렸다. 장 회장은 특히 “강북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공주의 소중한 가치와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준원 시장은 축사에서 “공주대 교명을 지켜내기 위해 뜻을 하나로 뭉친 장원석 회장을 비롯한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심대평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켜내야 할 가치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사람은 부끄럽고 나약한 사람”이라며 “장원석 회장이야말로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존경스럽다”고 치하했다. 심 대표는 이어 “그러나 투쟁은 갈등과 반목을 낳는 만큼 지양해야 한다”며 “그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주대와의 관계를 등한시 하지는 안았는지 반성하고, 함께 상생발전하고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원석 회장과 함께 최일선에서 공주대 교명변경 저지에 앞장섰던 범공주대책위원회 수석대표인 정재욱 공주문화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시민 모두의 공으로 공주대 교명변경이 저지됐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강북발전협의회가 있었다”며 모든 생업을 포기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해준 강북발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원장은 이어 “지역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급조되는 대책위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만한 지역을 대표하는 조직, 비전을 제시하는 조직이 하루 빨이 생겨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공주대 교명변경 저지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방영돼 단체의 설립의지를 환기시켰으며, 공주대 교명변경 저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장원석 회장에게 이명기 공주대 총동창회장으로부터 공로패가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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