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영구임대아파트 시설 개보수 지원
2009. 5. 28. 09:38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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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5-26 23:30 | ||||||||
충남도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정도가 심한 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지원에 나섰다. 도는 연말까지 총 11억6,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4개 영구임대주택단지의 복리 및 부대시설을 교체 또는 조성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입주민의 안전과 건강, 편의 증진을 위한 통합경비시스템 구축, 저수조 보수, 조경 및 어린이놀이터 시설개선을 비롯하여, 입주민 공동의 편의 증진을 위한 재활용품 보관 및 자전거 관련 시설 등이다. 도는 특히, 입주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되지만 저소득층의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자체 개보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 도배·주방가구·욕실·창호교체 등에 총 사업비의 48%인 5억6,500여만원을 지원하여 입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보령·논산·서산·홍성 등 4개 시·군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4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사용검사 후 10~15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도가 심하지만 그동안 시·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적절한 시설 유지보수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나, 이번 대대적인 시설개선사업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 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영구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첨단기술과 디자인 개념의 도입 등 날로 진화하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의 홍수 속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하여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겪어 온 저소득 입주민들에게 주거 만족도 향상은 물론 새로운 희망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장기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 증진을 위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주체인 시·군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안정적인 예산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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