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 공영주차장 25일 준공

2009. 5. 28. 08:58생생공주

공주시 신관동 공영주차장 25일 준공 
149대 주차가능..오는 6월 1일부터 유료 운영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5-25 18:47    
▲ 공주시 신관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가 상가 밀집지역인 신관동에 149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지역은 특히 공주대와 인접해 있어 항상 번잡할 뿐만 아니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법주차가 성행하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돼 왔다.

더구나 지난해 이곳 대로변에 CCTV가 설치된 이후로는 마땅한 주차공간을 찾지못한 차량들이 이면도로로 몰리면서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으며, 자주 다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교통난을 겪어 왔다.

그러나 25일 신관동 공영주차장이 준공됨에 따라 이러한 주민불만이 크게 완화될 전망으로, 시는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051㎡에 지상 3층 4단의 주차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신관동 공영주차장 준공에 따라 주변일대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신관동 공영주차장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됨에 따라 주차타워 이용률 급증도 예상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에 위탁 운영해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며, 공영주차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무질서한 도로변의 주정차 근절과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장복 공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주차장 확보를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신관동 639-3번지(구 삼일자동차 정비공장)에서 가진 주차장 준공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과 고광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관동 공영주차장 준공에 따라 민선 4기 출범이후 지난 3년간 총 9개소에 85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