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월부터 ‘비상방역근무’체제
2009. 3. 30. 01:59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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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29 17:20 | ||||||||
충남도는 내달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4월 1일부터 ‘비상방역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세계적인 기후 온난화와 식생활 형태의 다변화 등에 의해 최근 각종 전염병과 식중독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특히 봄철을 맞이해 수많은 행락객의 이동으로 식품매개질환의 발생 우려가 높아 다른 시·도보다 1개월 앞당겨 조기 비상방역 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道는 이를 위해 4월 1일부터 9월말까지 비상방역근무반을 17개 반을 편성해 평일에는 오후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한편, 1,540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식품위생업소 및 급수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염병보균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도와 시․군 위생공무원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대형음식점 등의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쓰레기장, 하수구, 축사 등 전염병 취약지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도내 17개반 12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하여 전염병 발생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道는 지난 3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에 걸쳐 도내 전염병 취약지역에 대하여 해빙기 월동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일제방역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수시로 손 씻기를 생활화 해 줄 것과 설사환자 등 전염병 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신속히 보건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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