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기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
2008. 10. 31. 02:26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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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0-30 20:54 | |||||||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30일 오전 11시 공주시 웅진동 충남통일관 충혼탑에서 엄수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시지부(지부장 윤병익)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및 희생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분향·종교의식·추모시낭송·추념사·헌화 순으로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호국영령들의 뜻을 추모하고, 유가족 위로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02년 건립된 이곳 충혼탑에는 공주지역에서 산화한 230명 중 170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10월 30일을 전후해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연기군지부(지부장 김성배) 또한 30일 오전 11시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회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기지역 민간인 호국영령 44위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화꽃으로 뒤덮인 제단에서 풍겨나는 은은한 꽃 내음 속에서 거행된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박혜자 자유총연맹 조치원읍 여성회장의 경과보고, 비암사 주지 지용스님의 독경과 전동 우암 감리교회 안영식 목사의 기도 등 종교의식을 가졌다. 이어 자유총연맹 김성배 회장의 추념사, 남궁 주 연기군 부군수의 추도사, 조치원여고 학생의 조시 낭독 및 조여고 합창단의 조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하고 검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남궁 주 연기군 부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면서 이 땅에 평화와 터전을 가꾸고 유가족들이 결코 외롭지 않게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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