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사곡 화월리 골프장 조성 ‘가속도’

공주 사곡 화월리 골프장 조성 ‘가속도’  토지매입 등 마무리..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9-28 18:45

▲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 일원 27만여평에 추진 중인 18홀의 회원제골프장 계획도.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 일원에 추진 중인 18홀 규모의 회원제골프장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주)그리심은 그동안 토지매입 문제, 용수문제, 진입도로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난제들이 해결되면서 최근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주)그리심은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 산 15번지 일원 246필지 89만 9,601㎡부지(체육시설 84만7,555㎡, 도로 5만2,046㎡)에 오는 2011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공주시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지난 26일 공주시의회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市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실시,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번 안이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농림지역 50만 463㎡와 관리지역 37만 9,408㎡ 등 총 87만 9,871㎡(26만6,160평)이 체육시설용도지역(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된다. ▲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인 가칭 '화월 CC' 건설사업 대상지 위치도. ⓒ 특급뉴스 이건용 (주)그리심 관계자는 “화월리 골프장은 대전-당진간 마곡사인터체인지가 들어서면 수도권과 1시간 거리, 대전과 20여분, 행정도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교통 접근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주시의 종합레저도시 집중 육성정책과도 호흡을 같이 해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면서 당장은 18홀 골프장으로 가지만 추후 공주시의 5도2촌 주말도시, 각종 관광축제, 산재한 전통 문화유산을 연계한 종합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주시와 (주)그리심은 또한 자연친화적인 명문 골프장을 조성함으로써 급증하는 골프수요 충족 및 골프대중화 선도는 물론 지역주민 교용확대 등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곡면 화월리 지역주민들과 원만한 합의를 거쳐 회원제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주)그리심은 이번 골프장 사업이 처음으로 상당한 애착과 정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 성공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련/기/사 화월리저수지 확장계획,지역주민 반발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