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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가 웅진동에 조성 추진 중인 전통 숙박촌 조감도. |
ⓒ 공주뉴스 이건용 |
공주시가 웅진동 고마나루 유원지 인근에 마련 중인 전통 숙박촌 조성 사업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다.
공주시는 오는 2010년 대백제전을 맞아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 한옥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웅진동 선화당 앞 총 3만7,269㎡의 부지에 구들장 온돌 숙박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7일 숙박촌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시는 이곳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 숙박동 3개동, 48명을 수용하는 가족형 연립숙박동 4개동, 12명 수용의 가족형 독립숙박동 7개동, 4명 수용의 가족형 독립숙박동 3개동을 건립해 총 600여명이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단체숙박동 737.04㎡(223평형) 1동, 621.60㎡(188평형) 2동, 가족형 연립숙박동 394.56㎡(28.70평형) 4동, 가족형 독립숙박동 98.64㎡(29.90평형) 6동, 39.66㎡(12평형) 3동, 관리동 178.72㎡(54평형) 등 총 17개동, 총 건축면적 4,448.02㎡ 규모의 전통한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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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이곳 전통 숙박촌에 전통 혼례식장 1개소, 전통악기·서예·도예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1개소, 인공 수로 및 연못 2개소, 오토 캠프장 1개소, 60면의 부설 주차장, 기타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아울러 최신식 냉·난방시설, 급수·급탕시설, CCTV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기, 옥외소화전설비, 우·오수 분류시설, 주변의 전통 문화공간에 맞는 조경 등을 통해 최대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편리하고 쾌적하게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전통 숙박촌 맞은편 6만 6,291㎡ 부지에 전시관, 공연장시설 등을 갖춘 대백제전 메인 행사장을 마련, 구들장 숙박촌과 무령왕릉·국립공주박물관·고마나루 솔밭 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