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강 금강은 흘러야 한다"
2011. 3. 2. 02:39ㆍ생생공주
"비단강 금강은 흘러야 한다" | ||||||||||||||||||||||||
공주 금강둔치서 개신교 300여명 3.1절 기도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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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1일,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을 반대하는 4개 종단 종교인들이 4대강 공사현장 4곳에서 동시에 기도회를 개최한 가운데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도 기도회 및 순례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은 온 생명이 저마다의 생명을 누릴 고유한 권리를 빼앗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세계의 질서와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라며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들은 이어 "92년 전 우리 선열들이 이 땅의 평화와 주권을 위해 싸웠듯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생명의 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4대강사업의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금강보에 도착한 이들은 "보 건설이야말로 흘러야 할 생명의 물줄기를 멈추게 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환경을 무참하게 파괴하는 행위"라며 종이박스로 만든 보를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단은 오는 4월8일 서울광장에서 공동기도회를 열고 4대강 개발을 강행하는 정부에 대한 시민불복종 운동의 구체적인 활동의 하나로 물이용 부담금 보이콧 운동을 선언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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